'웃찾사'에서 활동했던 40대 개그맨, 만취 운전으로 중앙분리대 들이받아···SUV 차량 전복

정기홍 승인 2024.07.16 19:44 | 최종 수정 2024.07.19 10:07 의견 0

40대 개그맨 K 씨가 인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전복 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K 씨는 SBS 개그 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인기 코너였던 '그런거야'(2004~2005년)에서 군대 내무반을 소재로 한 개그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엔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SBS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이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코너. 본래 출연자는 김형인, 권성호, 최영수였으나 인기를 끌면서 정현수, 최기섭이 합류했다. SBS

1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시 3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진출로 인근에서 K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다행히 K 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동승자도 없었다.

당시 K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K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