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부산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부산에 AI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추가 투자"
23일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현장서 준공식
2020년 첫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 이후 더 큰 규모
MS, 부산을 아시아 지역 주요 거점으로 인식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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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14:56 | 최종 수정 2024.09.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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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부산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지었다. 23일 오후 강서구 구랑동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MS는 정보기술(IT) 관련 대규모 투자 외국인 기업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아시아 지역 대표 데이터센터 클러스트를 조성 중이다.
MS는 지난 2020년 4월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준공해 운영 중이고, 이날 준공한 데이터센터는 처음 것보다 규모가 더 크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앨빈 헝 MS 아태 지역 총괄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부산시는 MS의 세 번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MS의 데이터센터 건립에 핵심 요소인 ‘전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국가유산청 등과 함께 노력을 기울여왔다.
MS 본사도 부산을 아시아 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인식하고 추가 데이터센터 확장을 추진 중이다.
앨빈 헝 MS 아태 지역 데이터센터 총괄사장은 “부산시와 유관 기관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MS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의 지속 투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구상에 매우 상징적 의미”라며 “앞으로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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