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K9자주포 국산엔진 양산1호기 출고 기념식

국산 엔진 장착 수출 제한 해소, 수출시장 확대 예상

정기홍 승인 2024.09.28 17:21 의견 0

STX엔진이 27일 K9자주포 국산엔진 양산 1호기 출고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의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STX엔진이 첫 양산한 국산 1호기 출고기념식. 경남도

K9자주포 엔진 국산화는 지난 2020년 K9자주포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을 앞두고, 독일의 중동 무기수출 제한으로 수출 계약이 취소된 이후 그해 정부가 K9자주포 엔진 국산화를 선언해 본격화됐다.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과제로 2021~2025년 사업비 250억 원(민간부담금 별도)을 투입해 ‘K9자주포 디젤엔진의 국산화 개발’이 추진되며, STX엔진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K9자주포는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강력한 화력과 기동성 등에서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K9자주포가 수출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독자 기술 개발로 수출 제한이 해소돼 K9자주포 수출 국가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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