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1학년생인 A(8) 양이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현장에서는 돌봄 여교사 B(40대) 씨도 목과 팔에 자상을 입었으나 의식이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B 씨가 A 양을 흉기로 찌른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 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초등학교는 이날 11일 긴급 휴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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