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남 순천 도심서 여고생 1명 흉기 피습 사망…20대 男 긴급체포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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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10:22 | 최종 수정 2024.09.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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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도심에서 여고생이 20대 남성에게 여러 차례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순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이날 밤 12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도심 거리에서 B(18) 양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 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 씨를 추적해 같은 날 오전 3시쯤 체포했다. 체포 당시 A 씨는 만취해 다른 행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이었다.
현재 A 씨는 범행을 부인 중이며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B 양이 사망함에 따라 특수 상해에서 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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