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봇부품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로봇부품기업 협의회'를 오는 26일 발족한다고 10일 밝혔다.
로봇산업협회는 이날 초대 협의회장을 선출하고,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로봇부품기업 협의회는 로봇부품 수요처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구동부·제어부·센서 등 핵심 부품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진오 로봇산업협회장은 “협의회 출범으로 로봇부품 시장이 확대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산 로봇 부품업체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