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5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 결과 최종 1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받았다.
등록한 후보들은 가나다순으로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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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 출마론이 강하게 제기됐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당 선관위는 등록 마감 이후 서류 심사를 하고 16일 전체회의를 거쳐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1차 경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리인 설명회도 이날 열린다.
이어 21∼22일에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발표된다.
27∼28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29일 2차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는 바로 최종 후보가 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30일 양자 토론회, 5월 1∼2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