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2일 주간거래 중 1400원을 넘어섰다. 3주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장보다 1.6원 오른 1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 조정, 잭슨홀 미팅에 대한 기대감 저하 등의 영향을 받았다.
이번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에서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하기로 돼 있어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월 의장이 시장 기대와 달리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는다면 글로벌 증시가 단기간 하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