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7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조 86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8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경신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1조 598억 원이었다.
플랫폼 부문 중 톡 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한 5344억 원을 기록했다.
톡 비즈 광고의 매출액은 3254억 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 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08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527억 원이다.
카카오페이는 증권과 보험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의 매출 성장은 물론,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가 견조한 성과를 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늘었다. 분기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다.
콘텐츠 부문 매출액은 1조 26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다. 뮤직 매출액은 20% 증가한 5652억 원, 미디어 매출액은 75% 늘어난 958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