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진 헨드릭스, 한정판 ‘넵튜니아’ 나왔다

사이렌스 승인 2022.08.18 22:35 의견 0
[사진제공=윌리엄그랜트앤선즈]

[사이렌스=임지연 기자] 스카치 위스키 명가 윌리엄그랜트앤선즈((William Grant & Sons)의 슈퍼 프리미엄 진(Gin) 헨드릭스(Hendrick’s)가 바다 향기를 가득 담은 한정판 신제품 ‘넵튜니아(NEPTUNIA)’를 국내에서 선보인다.

헨드릭스 진 팰리스라고 불리는 헨드릭스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서부 해안가의 마을 거번(Girvan)에 자리하고 있는데, 전통적인 수작업으로 엄선된 곡물과 11가지 허브, 불가리아산 장미 꽃잎 에센스, 네덜란드 산 오이 에센스를 주원료로 삼아 프리미엄 진을 소량 생산한다.

이 곳에서 이번에 한정판으로 나온 헨드릭스 넵튜니아는 바닷가 식물들의 고유한 풍미와 달콤하면서도 신선한 감귤향의 환상적인 밸런스를 느낄 수 있게 주조 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시 말해 기존 헨드릭스 고유의 오이와 장미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입안 가득 바닷 바람을 연상하게 하는 신선한 시트러스 향으로 마무리 되도록 해, 한층 깊어진 헨드릭스 진 특유의 매력을 실감할 수 있다는 것.

헨드릭스 ‘넵튜니아’ 한정판은 국내 대형마트 및 리쿼샵에서 만날 수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1886년 창립자 윌리엄 그랜트가 몰트 위스키 성지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증류소를 처음 만든 뒤 위스키 업체 중 현재까지 5대째 가족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현지에서 유일한 종합 주류 회사다.

현재 싱글몰트 카테고리를 최초로 탄생시킨 글렌피딕(Glenfiddich), 정통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The Balvenie), 세계 3대 블렌디드 위스키 그란츠(Grant’s), 현재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위스키 몽키숄더(Monkey Shoulder)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슈퍼 프리미엄 진 '헨드릭스 진’과 ‘세일러 제리(Sailor Jerry)’ 럼, 북극 용천수로 만든 아이슬란드 수제 보드카 ‘레이카(REYKA)’ 등 다양한 증류주도 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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