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대화형 AI 앱 '챗GPT' 1월 이용자 1억 돌파 신기록···폭발적 증가에 유료 서비스 출시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2.19 16:42 | 최종 수정 2023.02.19 17:01 의견 0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술업체인 오픈AI의 대화형 AI 앱인 '챗GPT' 이용자가 지난 1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억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썼다. IT업계를 포함한 산업계 서비스 출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오픈AI는 폭발적인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 10일 월 20달러 이용료를 받은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ChatGPT PLUS)'를 출시했다.

유료 구독 모델인 '챗GPT 플러스' 초기 화면. 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샘 알트만 오픈AI CEO. 게티지이미지 캡처

19일(현지 시각)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가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쳇GPT는 지난 1월 MAU가 1억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이 서비스를 론칭한 지 두 달만이다.

1월의 MAU는 1300만 수준으로 전달인 12월의 두배였다.

학습 및 작동 원리. 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이 보고서를 작성한 로이드 웜슬리 애널리스트는 '챗GPT'의 MAU는 12월 5700만에서 1월에 두배로 급성장했다"면서 "틱톡(TikTOK)이 1억을 달성하는데 9개월이, 인스타그램은 2년 6개월이 걸렸다는 점에서 놀라운 기록"이라고 분석했다.

웜슬리는 분석 업체인 시밀러웹의 데이터 기반으로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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