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블록체인 산업 육성…2030년까지 100곳 전문기업 키운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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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22:39 | 최종 수정 2023.03.10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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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오는 2030년까지 블록체인 기업 100개를 설립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술개발 환경 구축과 전문기업 육성,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블록체인(block chain)은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사슬(체인)구조로 연결된 일련의 데이터 블록을 참여자에게 안전하게 분산 공유하는 디지털 장부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기술이다.
블록체인은 최근 비대면 디지털 수요의 폭증으로 웹 3.0 기반의 온라인 환경에서 참여자 간에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 활용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블록체인은 운전면허증, 신원 확인, 디지털 자산(NFT,STO)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대구시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인넷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구현 역량 함양과 함께 서비스 융합을 통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 데이터 기반의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등 대구의 독자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수요 발굴에서 검증까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말고도 지역 소재의 유·무형 문화유산, 미술 소장품, 아카이브 자료 등 대중성과 역사 가치가 있는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NFT 제작·지원,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역 디지털자산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구 디지털자산 시장 활성화와 기업 육성 기반 구축, 디지털자산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NFT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홍보해 선도적인 지역 디지털자산 육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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