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4월의 꽃' 등나무꽃의 연자주색 황홀경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4.18 21:25 | 최종 수정 2023.04.19 08:43 의견 0

봄기운이 완연한 이 4월에, 등나무꽃이 자태를 한껏 드러냈다.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30년간 자리를 지켜온 등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다. 사진 동호회에서는 숨은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 있는 나무다.

꽃비가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듯한 황홀감을 선물하고, 연한 자주빛은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을 신비로움까지 준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피었다고 한다.

이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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