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분기 역대 최대 실적···1분기 영업이익 127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2% 증가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5.11 23:04 | 최종 수정 2023.05.15 03:28 의견 0

넥슨게임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2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 순이익 119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모두 넥슨게임즈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넥슨게임즈 CI

최대 실적의 원동력은 모바일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와 모바일 MMORPG '히트2'였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월 일본에서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었다.

히트2는 오는 23일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서 정식 서비스를 한다.

이와 함께 루트 슈터 게임인 '퍼스트 디센던트'와 FPS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대규모 실시간 전략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는 "라이브 게임 라인업이 증가하고 고른 성장을 이어가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착실한 신작 준비와 기존 라이브 게임의 해외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