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KB증권과 하나증권 불법 자전거래 의혹 검사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5.23 22:37 | 최종 수정 2023.05.23 23:50 의견 0

금융감독원이 KB증권과 하나증권을 대상으로 불법 채권 자전거래 의혹과 관련한 검사에 착수했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주에 착수한 하나증권 수시검사에서 KB증권과의 불법 의혹이 있는 거래를 포착해 KB증권 검사도 착수할 예정이다.

KB증권은 단기 채권 상품을 원금 보장형처럼 판 뒤 장기채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자 하나증권에 있는 자사 신탁 계정을 이용해 자전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두 증권사를 검사한 뒤 다른 증권사로 검사를 확대할 지 여부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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