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푸드테크와 외식업 분야 STO 구축 업무협약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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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9:21 | 최종 수정 2023.07.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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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푸드테크 기업인 식신과 외식 사업 분야의 조각투자 사업모델 개발에 나섰다.
10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지난 6일 식신이 보유한 플랫폼 경영 노하우를 STO(증권토근제공)에 접목해 새로운 투자 비즈니스를 창출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했다.
식신은 ▲모바일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 ▲맛집추천서비스 ‘식신’ ▲외식 특화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식신이 이들 기초자산을 제공하고 하나증권은 토큰증권을 발행-유통-매매 한다.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은 “하나증권은 식신과 협력해 푸드테크, 외식업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STO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손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푸드테크, 외식업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STO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다년간의 서비스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STO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증권은 STO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4월 루센트블록과 손잡고 부동산 조각투자에 진출해 ‘소유’ 플랫폼의 계좌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이티센과 함께 ‘센골드’를 통해 원자재 조각투자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서울옥션과는 ‘프린트베이커리’에서 미술품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으며 세인트조이와는 게임 개발과 유통과 관련한 조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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