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STO 영토 확장…미술품 경매업체 프린트베이커리와 MOU 체결

미술품 관련 NFT 발행, 메타버스 등 사업모델 구축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5.01 23:43 | 최종 수정 2023.05.02 01:22 의견 0

하나증권은 미술품 경매 관련업체인 프린트베이커리와 지난달 말 금융과 미술품을 연결하는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왼쪽)과 김소형 프린트베이커리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나증권 제공

프린트베이커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나아트센터와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의 관계사다. '미술과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모토로 온라인 커머스 등 전국 8개의 오프라인 스토어와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하나증권은 이날 업무협약으로 미술품 관련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과 메타버스 사업을 비롯해 프린트베이커리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 향후 증권형토큰(STO) 관련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핀테크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루센트 블록와도 업무협약을 했다.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은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와 힘을 합쳐 미술품 분야에서 선제적인 미래투자자산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손님들이 미리 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STO 컨텐츠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이달 프린트베이커리와 함께 을지로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하트원(H.art1)에서 '메타하나(META1) ART X NFT 전시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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