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만 원' 삼성전자 '접는 폰' 온라인 유출···26일 공개 예정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7.11 21:56 의견 0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개될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5'의 더미(모형)가 온라인에 유출됐다. 외관 디자인은 전작(갤럭시Z플립4)과 크게 다르고, 출고가는 전작보다 5만 원 비싼 140만 원대로 알려졌다.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한 전자기기 유출 전문 사이트인 'slashleaks'에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로 추정되는 제품의 모형 사진 및 영상이 게재됐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 추정 모형. slashleaks 사이트 캡처

이 영상 속의 갤럭시Z플립5는 외관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두 배 가량 커졌다. 제품을 펼쳤을 때 힌지(경첩) 부분의 주름도 전작과 비교해 평평해졌다.

갤럭시Z플립5는 ▲120Hz 6.7인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폴더블 디스플레이 ▲60Hz 3.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 프로세서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3700mAh 배터리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후면에는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또 IPX8 방수 등급을 지원한다.

갤럭시Z플립5의 출고가는 256GB의 경우 140만 원대, 512GB 모델의 경우 152만원이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4는 256GB가 135만 3000원, 512GB가 147만 40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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