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북 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 인양, 사망자 7명으로 늘어…실종 신고는 11명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7.16 09:58 | 최종 수정 2023.07.16 12:27 의견 0

16일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망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다. 15일 사망자 한 명이 발견된 데 이어 이날 오전 6명이 추가 확인됐다.

16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119구조대가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15일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입구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수색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이상 소방청 제공

앞서 서정일 청주서부소방서장은 “밤샘 배수작업으로 시내버스 상판 등이 드러나 새벽 6시쯤 잠수부 등을 투입해 수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는 이날 아침 7시 26분쯤 52세 여성 실종자가 버스 앞 출입구 쪽에서 발견됐고, 7시 31~38분 버스 뒤쪽에서 여성 3명과 남성 1명 등 실종자 4명이 추가 발견됐었다. 이어 오전 9시 20분쯤 시신 1구가 추가발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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