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영향 강원 고성에 시간당 90.8mm '극한 호우', 침수, 안전사고 주의해야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10 15:35 | 최종 수정 2023.08.10 17:11 의견 0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강원 고성군에는 1시간 동안 90.8mm의 폭우가 내렸다.

10일 오후 3시 4분 현재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에 직전 1시간에 90.8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동풍이 산맥에 부딪히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기상청 제공

같은 시간에 60mm 이상의 비가 내린 지역은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86.5mm, 현내면 명파리 78mm, 속초시 조양동 69mm, 고성군 간성읍 동호리 65mm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시간당 최대 100mm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지금까지 내린 강우량은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380mm, 양산시 상북면 349mm, 창원시 성산구 내동 339mm, 강릉시 용강동 318mm, 경주시 장항리 318mm,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314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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