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관악구 신림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 끝내 사망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19 17:58 | 최종 수정 2023.08.19 18:10 의견 0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 인근에서 대낮에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19일 오후 "신림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폭행을 한 남성이 흉기로 사용한 너클. 평소 호신용으로 팔린다. 옥션 캡처

피해자의 사망으로 피의자 최 모(30) 씨의 혐의도 강간상해에서 살인 등으로 바뀐다. 강간살인의 경우 최고형이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다.

A 씨는 지난 17일 최 씨로부터 금속성 너클로 무차별 폭행을 당한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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