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서 흉기난동…50대 남성 체포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19 18:04 | 최종 수정 2023.08.19 18:06 의견 0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열쇠고리에 붙은 쇠붙이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면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열쇠고리에 붙어있는 날카로운 쇠붙이를 이용해 남성 승객 2명의 얼굴을 긁어 상처를 낸 혐의(특수상해)를 받는다.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A 씨와 모르는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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