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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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7:19 | 최종 수정 2023.09.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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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종일 촉촉히 내리는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 도로변 화단의 무궁화 모습입니다. 무궁화는 '겨레의 꽃'입니다.
그동안 전국에 크고 작은 무궁화 동산을 만들어놓아 요즘은 전국 어디를 가나 분홍색 무궁화, 흰색 무궁화 꽃잎을 볼 수 있습니다. 7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10월까지 핍니다. 큰 나무 한 그루의 경우 100여 일간 최대 3천여 송이의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무궁화는 새벽에 피기 시작해 오후에 오므라들고 해질 무렵에 꽃이 떨어지기를 반복합니다. 이를 두고 우리 겨레의 인내와 끈기를 보여준다고 의미 부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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