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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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16:48 | 최종 수정 2023.07.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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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계절을 종잡을 수 없습니다.
'찰나의 꽃'만 피었다가 지는 봄철을 아쉬워했는데 여름 꽃들도 이와 별반 다름이 없습니다. 초여름 꽃~가을 꽃들이 섞여 펴, 꽃만 보고는 계절을 논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아파트 단지를 지나다가 접시꽃을 담았습니다. 도종환의 '집시꽃 당신'으로 잘 알려져 있는 꽃이지요. 화사해 한여름과 어울려 와닿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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