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문동주 6이닝 무실점 호투…한국 야구,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4연패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0.07 22:01 | 최종 수정 2023.10.08 00:11 의견 0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류중일 감독의 대표팀은 7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선발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6회까지 눈부신 역투를 펼쳐 대만을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을 2-0으로 마무리 하고 후승하자 선수단이 환호하고 있다. SBS 중계 캡처

한국은 5일 전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당한 0-4 완패를 깨끗이 설욕했다.

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1-2 패), 2019 프리미어12 슈퍼 라운드(0-7 패)에 이어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당한 대만전 3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이로써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뤘다.

우승한 야구대표팀은 8일 귀국한다.

■야구 결승

한국 020 000 000 - 2

대만 000 000 000 - 0

△ 승리투수 문동주, 세이브투수 고우석

△ 패전투수 린여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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