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대표팀을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류중일 감독의 한국팀은 5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벌인 슈퍼 라운드 1차전에 선발 투수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6이닝 무실점 역투에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2타점으로 일본을 2-0으로 이겼다. 일본 대표팀은 실업팀 위주로 뽑았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위 대만에 져 슈퍼 라운드합산 1승 1패를 기록했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중국에 패해 합산 2패다.

슈퍼 라운드 결승 진출팀의 윤곽은 이날 오후 열리는 대만(1승)-중국(1승) 경기 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중국 경기도 남아 있다.

사이렌스 정기홍 기자 bonnylim@naver.com 정기홍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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