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석류의 영롱한 속살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08 07:19 | 최종 수정 2023.11.13 23:01 의견 0

농익은 석류가 '마지막 잎새'처럼 늦가을 정원의 가지에 달려 있는 정취입니다.

석류는 보통 빨갛게 익어가는 속살로 묘사되고,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석류를 통째 따 쪼갠 게 아니라 나무에 열린 채 꽃잎처럼 벌어진, 말 그대로 '생긴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삭류꽃이 활짝 피어 벌어진 느낌을 줍니다.

나무에 달려 있는 그대로를 찍은 모습입니다.

석류 껍질 사이로 삐죽 나온 엉롱한 석류알이 영판 꽃잎입니다.

다시 작게 찍은 사진부터 보시지요.

옛 목선에 커다란 석류알을 가득 실어놀는 듯합니다. 오묘합니다. 이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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