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의 수용…민주당 탄핵 전 재가 묘수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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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12:29 | 최종 수정 2023.12.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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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 표명을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던 이 위원장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
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전날 저녁 최근 주요 업무에서 차질이 생긴 데다 탄핵안 통과 시 수개월간 직무 정지로 방통위의 마비 상태가 올 것을 우려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윤 대통령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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