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의 전설 베켄바워, 78세로 세상 떠났다

정기홍 기자 승인 2024.01.10 00:07 | 최종 수정 2024.01.10 14:08 의견 0

선수 시절 ‘카이저(황제)’로 불렸던 독일 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78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선수 시절의 프란츠 베켄바워. FIFA

독일 매체 등 외신들은 9일(한국 시각) 베켄바워가 “일요일(현지시간 7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유족이 비공개를 원해 알려지지 않았다.

베켄바워는 브라질 자갈로, 프랑스 데샹과 함께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월드컵을 우승했다.

베켄바워는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주장으로 월드컵 정상에 올랐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독일팀 감독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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