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토스 2024' 1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서 개막...35개국 1300여 업체 참가해 5일까지 열려

정기홍 승인 2024.04.01 21:32 의견 0

제조업 신기술 향연의 장인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심토스 2024)이 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1, 2 전시장 전관에서 개막됐다. 행사는 5일까지 진행된다.

규모로는 세계 4대 생산·제조 기술 전시회로 코로나19 이후 올해 처음으로 대회가 정상 준비됐다.

한 업체가 부품들을 원형 전시대에 진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기홍 기자

한 업체가 전시된 기계부품들 사이에 노란 꽃을 놓아 전시장 분위기를 한결 화사하게 했다. 정기홍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포함해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세계 35개국 130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금속절삭 ▲소재부품 및 제어 ▲툴링·측정 ▲절단 가공 및 용접 ▲프레스·성형 등 분야별 전문관이 마련돼 기계산업의 첨단기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제조업의 패러다임과 수요기업들의 니즈를 고려해 로봇 및 디지털 제조 기술 특별전을 운영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및 디지털 전환 등에 대응하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제조혁신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

계명재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20회를 맞이한 심토스는 세계적인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국내 수출이 살아나고 세계 시장의 선두에 서서 경쟁할 수 있는 것은 '마더 머신'으로 불리는 공작기계 산업의 경쟁력 덕분”이라며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AI 자율제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수출 지원 및 기업해로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부, 코트라(KOTRA),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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