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장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서울중앙지검의 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원석 검찰총장

이 총장은 지난 2일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두고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한 달안에 수사를 마무리를 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형사1부에 특수부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고, 고발인들과 조사 일정 조율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사이렌스 정기홍 jkhong4@naver.com 정기홍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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