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죄송합니다"···인천서 음주 전복 사고 '웃찾사' 개그맨 K 씨, 사흘 만에 사과

정기홍 승인 2024.07.19 10:21 의견 0

지난 15일 인천에서 음주 운전으로 전복 사고를 낸 40대 개그맨 K 씨(이니셜·SBS '웃찾사' 출연)가 사고를 낸 지 사흘 만에 사과했다.

K 씨는 지난 18일 YT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제야 옮겼다”며 사과가 늦은 이유를 밝혔다.

K 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SBS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이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코너. 본래 출연자는 김형인, 권성호, 최영수였으나 이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정현수, 최기섭이 합류했다. SBS

K 씨는 15일 밤 1시 3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도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에서 음주를 한 채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은 전복됐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로 조사됐다.

K 씨는 지난 200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인기 코너였던 '그런거야'(2004~2005년)에서 군대 내무반 소재로 이름을 알렸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코너에 출연했던 일부 개그맨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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