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율주행차 플랫폼 사업자 '카카오T' 운영 카카오모빌리티 선정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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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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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25일 서울 자율주행 자동차 운송플랫폼 민간사업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38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T'를 서비스 하고 있다.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는 서울시의 '자율주행 비전 2030'에 따라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자율주행 대시민 서비스를 '카카오 T' 앱에서 통합 제공한다.
시가 시행 중인 수요응답형, 차량호출형, 노선형 등 각 자율주행 서비스 타입에 맞춰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버스 등 운영 방식에 최적화된 아이콘에 연동해 서비스 한다.
청계천·여의도·상암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에서 '서울자율차' 아이콘, '자율주행 DRT' 메뉴를 통해 기존 호출앱인 'TAP!'과 앱 연동 방식으로 제공된다.
연내 데이터를 이관해 카카오 T 앱에서 서비스 한다.
26일 서비스에 나서는 서울 최초의 차량호출형 서비스인 '서울자율차'도 카카오T에서 서비스를 한다.
자율주행 기술기업인 에스더블유엠(SWM)과 협업해 평일 심야 시간대(오후 11시~오전 5시) 강남구 주요 지하철역(봉은사역·신논현역·양재역·학여울역·구룡역) 사이 구간에서 SWM 자율주행차 3대로 시범 운영된다.
시범 기간인 올해 말까지는 무료로 운영되며 '서울자율차' 아이콘 내에서 '서울자율차 호출하기'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노선형 '자율주행 버스'는 카카오버스 앱과 연동해 노선, 정류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동대문에서 합정까지와 청와대 인근에서 운행 중인 '심야 자율주행 버스', '청와대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 사작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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