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전국에 요란한 가을비…비 그친 뒤엔 아침기온 9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져

임지연 승인 2024.10.18 11:27 | 최종 수정 2024.10.18 11:36 의견 0

18일 전국에 최고 100mm의 많은 가을비가 내린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다. 풍랑특보가 발표된다.

비는 19일까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은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50~100㎜(많은 곳 120㎜ 이상)로 가을비로는 상당히 많은 양이다.

남부권인 전라권은 10~60㎜(많은 곳 80㎜ 이상), 경상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많은 비가 예보된 남부 해안가는 17~20일 연중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운 시기로 해수면 높이도 높아져 있어 해안 저지대 침수도 우려된다.

비가 그친뒤 일요일인 20일 아침에는 전국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서울의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9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멈춘 다음 날 산지에는 최저기온이 3도 이하, 일부는 0도까지 내려가 살얼음이 끼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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