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차장 직대 체제… 국회경비대장 직무 배제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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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1 11:01 | 최종 수정 2024.12.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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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이 긴급체포돼 지휘부 공백 사태를 맞은 경찰청이 11일 이호영 경찰청 차장 체제로 전환해 이날 오전 9시 30분 전국 경찰 지휘관 화상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날 새벽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최현석 생활안전차장이 맡는다.
이 차장은 회의에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은 또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출입 통제에 관여했던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을 직무에서 배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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