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겨울축제의 하나인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11일 개막됐다. 축제는 다음 달 2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인파 모습. 화천군

방문객들은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 속에서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거대한 빙판 위에는 어린 아이와 어른을 막론하고 강태공들이 빼곡히 들어섰다.

이곳 저곳에서 낚시로 산천어를 잡아올리는 짜릿한 손맛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잡은 산천어는 즉석에서 구이나 회로 즐길 수 있다.

축제장 주변에는 초대형 조각들을 구경할 수 있고 얼음 축구와 아이스 봅슬레이, 집라인 등을 즐길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장에는 31가지의 놀이가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며 "1박2일 코스로 화천 주무시고 즐기시면 상당히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다"고 권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우리나라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