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0일 국회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비대위원장 때 강원 원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오는 10일 제21대 조기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 국민의힘TV

한 전 대표 측은 8일 "한 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선거사무실을 가계약했다. 대하빌딩은 윤석열·박근혜·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권 후보 시절 사용한 건물로 대표적 선거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