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 구간 양방향이 통제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오후 2시 4분에 전달된 긴급재난문자 내용

26일 인제군과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쯤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 14대, 진화 차량 34대, 인력 191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제군은 이 산불로 인한 연기가 기린면으로 확산하면서 오후 2시 51분쯤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기린면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산림청은 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일 때 내려지는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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