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인 4600선을 넘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쏠림 현상이 90%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종목이 코스피 지수 상승 지수를 정하고 있다는 말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3738조 원으로 이 중 삼성전자(22%)와 SK하이닉스(14%)를 합치면 36%를 넘었다.
한달 전인 지난 12월 5일(시총 3381조 원)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19%, SK하이닉스는 12%였다.
최근 한 달 동안 코스피는 4028.51포인트(p)에서 4525.48p로 12.34% 급등했다. 이 기간에 삼성전자는 32.16%, SK하이닉스는 33.95% 폭등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끌었다.
최근 한달간 코스피 상승분의 87.56%다. 이는 다른 대다수 종목 투자자는 사상 최고의 주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등 특정 종목에 매기가 집중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코스피 지수의 조정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수 개월간 수출은 반도체, 컴퓨터 분야에서 큰 폭으로 늘었지만 석유화학, 일반기계, 철강 등은 부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