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형제 김동관·동원·동선, 모친 고(故) 서영민 여사 주식 상속

김승연 회장 세 아들 각각 35만 주씩 상속 받아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2.28 19:39 의견 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모친인 고(故) 서영민 여사의 ㈜한화 지분을 동일하게 상속 받았다.

한화는 28일 서 여사가 보유한 한화 보통주 106만 1676주가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등에게 각각 상속됐다고 공시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왼쪽부터),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한화 제공

3형제는 각각 35만 3892주씩을 상속 받았다. 지난 27일 종가 기준으로 약 96억 원 규모다.

이로써 김동관 부회장의 보유 주식수는 기존 333만주에서 368만 3892주로 늘어 지분율이 4.44%에서 4.91%로 높아졌다.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전무는 기존 125만주에서 160만 3892주로 각각 증가했다. 상속 후 지분율은 2.14%로 같다.

김승연 회장의 배우자인 서 여사는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암 투병 끝에 61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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