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서울 서대문 홍제천변 축대 붕괴 46명 긴급대피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7.14 01:42 | 최종 수정 2023.07.14 07:07
의견
0
서울 서대문구는 13일 오후 강한 비로 홍제천변 축대가 무너져 40여명의 이재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쯤 홍제천 인근에서 지반 약화로 축대가 붕괴해 근처에 사는 20세대, 46명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90대 어르신 1명이 아직 거처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은 이재민들을 인근 모텔 등 이재민 임시대피소로 이주시킨 상태다. 또 재난상황본부를 마련해 추가 붕괴를 막고 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