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은 30세 최윤종…머그샷 공개

신상공개위원회서 신상 공개 결정
"범행 잔인성·피해 중대성 인정돼"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23 04:53 의견 0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대낮에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사망케 한 피의자 최윤종(30·구속)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23일 오후 3시 신상공개위원회를 비공개로 열어 최윤종의 얼굴과 실명·나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의자 최윤종(30) 머그샷. 서울경찰청 제공

신상공개위는 “피의자가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시도해 사망하게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범행 도구 등 증거가 충분하며 연이은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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