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경기 동탄점, 1층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우영미' 매장 전격 입점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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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7 10:07 | 최종 수정 2023.09.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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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경기 동탄점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우영미(WOOYOUNGMI)' 매장이 들어섰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 국내 최대인 132㎡(약 40평) 규모의 ‘우영미’ 매장을 열었다. 백화점 1층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곳이다.
우영미는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해 서울과 부산 말고는 매장이 없었다. 상권이 큰 경기 남부 지역 유통사는 우영미 매장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치열하게 벌였다. 롯데백화점은 2년간 설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우영미 매장이 들어서면서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동탄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영미 고객 중 2030세대 구성비가 67%에 달할 정도로 젊은층의 호응이 높고, 동탄점도 개장 후 줄곧 전체 매출에서 2040세대 비중이 70%가 넘는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들어선 ‘우영미’ 매장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지난 2021년 8월 오픈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상권’이다.
화성시 인구 평균 연령은 올해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38.7세로 경기도 평균인 42.8세보다 4세 가량 젊다. 동탄점 고객의 평균 연령도 롯데백화점 전점 평균 연령대보다 4세 가량 낮다.
동탄점 ‘우영미’는 백화점 1층 럭셔리 부티크 조닝에 들어섰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국내외에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인정 받는 ‘우영미’를 적극 지원한다는 의미다.
남성과 여성 컬렉션에 이어 액세서리와 파리 컬렉션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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