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 24일 이어 25일도 눈, 화이트 크리스마스 될 듯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2.24 18:16 | 최종 수정 2023.12.24 18:27 의견 0

성탄 이브인 24일 전국 곳곳에 온 눈이 25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2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5일 눈은 중부지방, 전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에 오전까지 가끔 내리겠다. 일부 경기 남부, 충청 북부에는 낮까지 이어지겠다.

24일 새벽 5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인근 아파트 단지에 눈이 하얗게 쌓인 가운데 눈발이 날리고 있다. 정기홍 기자

기상청 단기 예보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24일 밤부터 경기 남부 등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25일 오전 4시쯤엔 경기 대부분과 서울로 확대되겠다.

서울에는 오전 9시쯤, 경기 남부·충북에는 오후 2시쯤까지 눈이 오고 오후 3시쯤 그칠 전망이다.

오전 6시쯤에는 충북 북부와 충남 내륙 일부, 강원 영서에도 눈이 내린다.

25일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 남부·서해 5도, 충북에서 1~5㎝로 가장 많고 서울·경기 북부, 전북 북부, 울릉도·독도 등에는 1~3㎝가 되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가 되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가 될 전망이다.

27일 이후 다음 달 초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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