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 24일까지 전국 7개 대형매장서 대파 1단 875원 판매 연장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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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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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는 대파 1단(1㎏)을 875원에 판매하는 농식품부 할인 지원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연장한다. 전국 7개 대형 매장에서만 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 따르면 일부 대형 매장에서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정으로 대파를 ㎏당 875원에 판매 중이지만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해당 하나로마트는 서울 양재·창동점, 경기 수원·고양·성남점, 충북 청주점, 울산점 등 7개 대형 매장이다.
이들 하나로마트 대파 가격이 소매가보다 싼 이유는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과 농협 자체 할인을 대폭 반영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대파 소매가는 ㎏당 평균 2490원이다. 하나로마트 판매가의 3배 수준이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소매가는 ㎏당 평균 4000원에 육박했지만 정부의 농축수산물 단가 지원 등으로 크게 낮췄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대파 한 단 권장가는 3250원인데 하나로마트 할인(1000원), 정부 납품 단가 지원(1000원), 정부 할인쿠폰(375원)이 더해져서 875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오는 24일까지 대저 토마토, 참외, 깐마늘, 청양고추, 한우 1등급 등심 등 농축산물도 최대 34% 할인하는 ‘릴레이 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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