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생 국가시험 연기, 현재 검토 안해"

정기홍 승인 2024.05.13 22:28 의견 0

정부는 13일 의사 국가시험 일정과 원서접수 연기를 건의한 대학들의 요청에 대해 ”연기 요청을 받은 것은 맞지만, 현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복지부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진단행동 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국시는 올해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학들은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 의사 국가시험 연기를 요청했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도 브리핑에서 “학생들의 유급보다 학생들이 복귀해 정상적으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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