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16일 합병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 이사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집계한 ‘주주 설문조사’를 포함해 5개의 항목을 토대로 합병 추진 타당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현 시점에서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천 송도에 있는 셀트리온 제2공장 전경. 셀트리온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양사는 이제 본업에 집중해 성장과 그룹 내 시너지 창출에 더 몰두할 계획”이라며 “양사 주주의 이익이 수반되는 통합은 주주가 원하면 언제든 검토할 수 있어 앞으로도 주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해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렌스 정기홍 jkhong4@naver.com 정기홍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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