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서 인력 업체 스타렉스 승합차, 버스와 추돌해 4명 사망, 5명 중상
승합차, 새벽 교차로 신호위반 진입
12명 타고가다 정차 버스 들이받아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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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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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침 경기 안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차 중이던 버스를 추돌한 뒤 전복돼 승합차 탑승자 4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12명이 탑승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차 중이던 버스를 추돌했다. 이어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연이어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4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5명은 중상, 5명은 경상을 입는 등 모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일부 중상자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에는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 차량 운전사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채 교차로에 진입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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