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S] 김태군 만루홈런··· KIA, 삼성 꺾고 우승 고지 1경기 남았다
KIA 네일, 5⅔이닝 2실점 역투…9-2 대승
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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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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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삼성을 대파하고 우승을 위해 한 경기만을 남겼다.
KIA의 투수 제임스 네일(31타이거즈)가 삼성 타선을 완벽히 막고, 김태군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팀 타선이 폭발해 9-2로 삼성을 대파했다. .
KIA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삼성을 9-2로 꺾고 3승 1패를 기록, 우승고지에 단 1승만 남겼다.
KIA의 네일은 이날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KIA가 9-2로 앞선 6회말 2사 후 마운드를 넘겨 개인 첫 KS 선발승을 챙겼다.
김태군은 3회초 삼성의 바뀐 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1볼-0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몸쪽 135㎞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폴 안쪽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단숨에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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