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 국방부 "한국에 E-7 조기경보기 4대 판매"...6조 7천억 원 규모

정기홍 승인 2024.11.05 08:44 | 최종 수정 2024.11.05 09:12 의견 0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대 판매를 승인했다. 49억 2000만 달러(약 6조 7000억 원) 규모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4일(현지 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무부가 한국에 4대의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외군사판매(FMS)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공군

앞서 한국은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기 구입 의사를 DSCA에 요청했었다.

DSCA는 이 계약자료를 이날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DSCA는 "이번 판매는 한국의 정보·감시·정찰(ISR)과 공중 조기 경보 및 통제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진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공군은 지난 2011년 9월 피스아이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총 4기의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운용 중이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